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장장이 뷜란트 (문단 편집) === 복수 === 이렇게 왕의 신뢰를 받아 명성이 높아지자 뷜란트는 왕의 수행원이 되었다. 니둥 왕은 어느 날 전장에 나갔는데 자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돌을 성에 두고 왔음을 깨달았다. 니둥 왕은 그 돌을 다음날까지 가져오면 자신의 딸인 베드빌트를 주겠다며 뷜란트에게 이를 부탁하고 뷜란트는 이를 수락했다. 뷜란트는 [[슬레이프니르]]의 피를 이은 명마 스케밍의 주인이었기에 밤 사이에 성에 도착할 수 있었고 돌을 가지고 돌아왔다. 하지만 막사 앞에 도착했을 때 왕의 수행원들이 자신이 돌을 가져다 바치는 대신 금과 은을 주겠다고 말하였으나 뷜란트는 거절했다. 그러자 수행원들은 뷜란트를 공격했고, 뷜란트 미뭉을 뽑아 우두머리를 죽이자 나머지 수행원들은 도망쳤다. 뷜란트가 돌을 니둥에게 바치자 니둥은 좋아했지만 뷜란트가 자신의 수행원을 죽였음을 깨닫고는 분노했다. 니둥은 뷜란트를 추방했고 배신당한 뷜란트는 니둥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뷜란트는 궁전에 변장하고 요리사로 위장하여 독이 든 요리로 니둥과 베드빌트를 암살하려 했지만 베드빌트가 칼로 고기를 자르자, 부패되었거나 독이 들었음을 알려주는 칼이 울렸다. 니둥은 요리사를 잡아오게 했고 뷜란트의 정체가 드러났다. 니둥은 자신을 암살하려 한 뷜란트에게 예전부터 아내가 충고한 대로 발과 오금, 허벅지의 힘줄을 끊어버리고 평생 자신의 대장장이로 살게 했다. 뷜란트는 그 자비에 감사했고 니둥은 제바르슈타트 섬에 대장간을 지어줘 뷜란트가 일하게 했다. 어느날 뷜란트에게 니둥의 두 어린 아들들이 찾아왔다. 두 왕자는 자신들이 쓸 화살을 만들어달라는 핑계로 뷜란트의 보물을 구경하러 왔다. 뷜란트는 처음에는 그것을 거절했지만 이후 승낙했다. 뷜란트가 상자의 무거운 뚜껑을 들자 왕자들은 상자의 안에 있던 황금과 장신구들에 정신이 팔렸다. 뷜란트는 이 때 복수를 떠올린다. 또 왕자들이 찾아와 보물을 보여달라고 하자 뷜란트는 가장 값진 보물을 주는 대신 하인들에게 알리지 말고, 눈이 멎으면 뒷걸음질로 대장간까지 오라고 말했다. 왕자들은 그렇게 했고 뷜란트가 상자를 열어 왕자들의 정신이 다시 보물들에 팔린 순간 상자의 뚜껑을 떨어뜨려 왕자들의 목을 잘라버렸다. 뷜란트는 왕자의 피를 주머니에 담고 풀무 아래에 구멍을 파서 시체들을 숨겼다. 니둥은 왕자들을 찾으라고 명령했고 뷜란트도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뷜란트는 왕자들은 왕궁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고, 거꾸로 찍힌 발자국 때문에 왕자들이 대장간을 나갔음이 인정되어 뷜란트는 의심받지 않았다. 뷜란트는 왕자들의 시신을 먹고 뼈와 살을 벗겨내서 두개골을 금과 은으로 부숴서 두 개의 술잔을 만들었다. 금으로 도금한 견갑골로는 맥주를 담을 그릇을 만들었고 눈은 고귀한 보석처럼 보이게 금을 박았다. 이빨로는 베드빌트의 가슴에 달 장식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을 왕에게 선물했다. 이후에도 복수할 기회는 계속 생겨났다. 베드빌트가 장난을 치다가 금반지를 깨뜨렸는데, 이것은 뷜란트의 아내인 헤르베르의 것으로 니둥이 선물로 준 것이었다. 베드빌트는 아버지에게 벌을 받을까봐 무서워했고, 하녀에게 뷜란트라면 그 반지를 멀쩡히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베드빌트가 뷜란트에게 하녀를 보내자 뷜란트는 베드빌트를 직접 데려오면 좋겠다고 요구한다. 뷜란트는 베드빌트가 하녀와 함께 나타나자 베드빌트만을 작업실로 보내고 문에 빗장을 걸었다. 뷜란트는 베드빌트에게 맥주를 마시게 했고 뷜란트는 술에 취한 베드빌트를 겁탈했다. 뷜란트는 반지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 베드빌트에게 돌려줬고 베드빌트는 이 일을 발설하지 않았다. 뷜란트는 왕에게 요청해서 뷜란트의 형인 에길을 불러들였는데, 그는 동생처럼 능력이 뛰어났고 세 살짜리 아들의 머리 위에 올려놓은 사과에 화살 세 발을 적중시킬 정도로 뛰어난 명사수였다.[* 이 때문에 [[빌헬름 텔]]의 원형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다.] 뷜란트는 니둥의 수행원이 된 형에게 부탁해 새의 깃털을 마련해줄 것과 베드빌트의 방문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했다. 뷜란트는 자신이 베드빌트를 사랑하고 그녀 외의 누구도 아내로 삼지 않겠다고 서약했고 베드빌트는 뷜란트 외의 누구도 남편으로 선택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뷜란트는 베드빌트가 자신의 아들을 낳을 것임을 예언하면서, 자신은 대장간 안에 물이 흘러 들어오고 바람이 빠져나가는 곳에다 아들을 위한 검을 숨겨둘 것이니 자신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 사실을 말해달라고 전했다. 에길이 모아온 깃털을 이용해서 뷜란트는 날개옷을 만들었다. 뷜란트는 자신은 집으로 돌아가겠지만, 왕에게 담판을 지을 것이 남았으니 니둥 왕이 자신을 쏘라고 명령한다면 왕자들의 피를 담아놓은 주머니가 달려있는 왼팔 아래를 겨냥하라고 일러두었다. 뷜란트는 날개옷을 입고 왕의 성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날아갔다. 뷜란트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니둥 왕이 밖으로 나와 대화를 시도하자, 뷜란트는 자신은 니둥이 약속을 깬데다 자신의 힘줄을 자른 것에 대해 복수하는 것임을 알린다. 뷜란트는 니둥이 딸 베드빌트와 임신한 아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아내고 왕자들의 시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자신이 베드빌트에게 술을 먹인 다음 그녀를 겁탈해 임신시켰음을 알렸다. 베드빌트를 불러 이 사실을 확인한 니둥은 한탄하며 에길에게 활을 쏘아 뷜란트를 죽이게 했다. 에길은 뷜란트가 시킨 대로 그의 왼팔 아래를 쏘았고, 왕자의 피가 담긴 주머니가 터져 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왕과 신하들은 뷜란트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뷜란트는 고향인 셸렌으로 날아갔고, 에길은 스케밍의 위에 안장을 얹고 대장간의 연장과 보물을 싣고 아들과 함께 아버지의 농장으로 뒤따랐다. 니둥은 자신의 아들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뷜란트 형제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분이 치밀어 병석에 누웠다. 베드빌트가 비테게라는 아들을 낳자 더욱 비참한 기분이 되어 죽었다. 이후 니둥의 맏아들인 오트빈이 왕위에 올랐고 오트빈은 통치를 훌륭히 하였으며 베드빌트에게 다정하게 대했다. 뷜란트는 심복을 오트빈에게 보내 화해와 평화를 요청했고 오트빈은 뷜란트를 성으로 초대해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오트빈은 뷜란트에게 베드빌트를 아내로 삼게 해 줬고 뷜란트는 오트빈에게 많은 선물을 받아 비테게가 세 살이 되자 베드빌트와 함께 셸렌으로 돌아가 대장장이로 살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